사고1 신입 개발자가 처음으로 사고친 썰 그날은 왠지 코딩을 하고 싶은 날이었다. 누구나 그렇듯 매일 나도 컨디션이 오르락 내리락 하고 공부를 해야겠다는 자극 또한 매번 다르게 느낀다. 아마 그날은 그 주기가 적절히 겹쳤을 때 컨디션도 좋은데 공부에 대한 자극 또한 상한가를 쳤을 때였다. 회사에 가서 코딩 좀 해볼까? 처음에는 카페에 가서 코딩을 할까 생각했다. "어라? 근데 생각해 보니까 회사에 가면 에어컨도 빵빵하고 눈치 안 보고 오래 있을 수 있잖아?" (주말이었기 때문에 회사에는 사람이 없었다) 알고 있다. 주말에 자진해서 회사를 가는 바보가 어디 있을까? 하지만 말했듯이 내 컨디션과 공부자극이 최대치였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때 이 미친 짓을 멈췄어야 하는데... 🤦🏻♂️) 사람도 없겠다 노래를 빵빵하게 틀어놓고 신나게 코딩을 했다... 2023. 11.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