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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눌러주시는 광고 수익은 이렇게 쓰이고 있답니다. 1. 광고 수익 공개2. 수익을 어디에 쓸까?3. 우유 기부를 결정한 이유    3-1. 기부금을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가?    3-2. 아이디어가 너무 좋더라    3-3. 매일유업에서 기부하는 단체4. 티 내고 싶었어요      1. 광고 수익 공개 나는 블로그에 광고를 달아 소소하게 수익을 벌고 있다.2022년부터 2023년 11월까지 번 수익이 총 143,135원이다. 글을 읽을 때 방해되지 않는 곳에만 달았더니방문자수에 비해 생각보다 금액이 크진 않다.  2. 수익을 어디에 쓸까? 처음에는 이 수익을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내 블로그를 방문해 주신 분들이 광고를 눌러주셔서 십시일반 모인 금액 아닌가.나한테는 뜻깊은 수익이라 그냥 무의미하게 써버리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생각한것이 기부.. 2024. 10. 21.
주니어 개발자가 DTO 설계에서 놓치기 쉬운 실수들 1. DTO란?2. 문제가 발생한 배경3. 서버와 DTO를 일치시켰는가?   3-1. 서버는 모델을 분리, 클라이언트는 통합하는 경우   3-2. 서버는 모델을 통합, 클라이언트는 분리하는 경우4. 네이밍이 명확한가?   4-1. 어떤 액션에 필요한 모델인지 명시하자   4-2. 모델 안의 내용은 변경될 수 있음을 염두하자     1. DTO란?인터넷에 검색하면 나오는 DTO의 정의는Data Transfer Object. 데이터 전송 객체를 뜻한다. 예를 들어 클라이언트가 API를 호출해서 Response를 받을 때의 객체를 DTO라 부른다.계층 간의 데이터 교환을 위해 사용하는 객체인 것이다.위 예시에서는 서버와 클라이언트가 데이터를 주고받을 때 사용하는 객체라고 표현한 것이고.. 아무튼 정의는 이런데.. 2024. 10. 19.
평범한 개발자이던 내가 이 세계에서는 PM? 나는 이중생활을 하고 있다.회사에서는 개발자의 삶을퇴근하고서는 PM의 삶을 살고 있다. 사이드 프로젝트로 시작했던 서비스가운 좋게도 현재 많은 매장에서 사용하고 있어서본의 아니게 1년 넘게 PM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B2B 서비스) 오더를 내리는 입장과 받는 입장을동시에 경험하다 보니 그 사이에서 오는 괴리감이 있다.오늘은 내가 느꼈던 괴리감을 재밌는 에피소드와 함께 풀어볼까 한다.    조사를 할 시간에 빠르게 개발하면 안 될까?   앞서 말한 사이드 프로젝트 초기에 한 팀원과 의견이 맞지 않았던 적이 있다.각자의 의견을 정리해 보자면 대략 다음과 같았다. 👩🏻‍🎨(팀원): UT와 시장조사를 해서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디벨롭을 해나갈지 정했으면 좋겠어.어떤 유형의 사장님들이 있는지 조사하고, .. 2024. 10. 10.
스타트업 다니는 개발자의 서러움 스타트업은 이래서 걸러야 하는데... 다신 안 씁니다.  스타트업을 다니면서 딱히 불만이나 아쉬운 점은 없었는데서러웠던 적이 딱 한 번 있었다.나는 앱 리뷰나 CS 보는 걸 좋아해서 거의 수시로 확인하는 편인데하루는 우리 서비스에 무언가 불만이 있으셨던 고객님께서 이런 메시지를 남기셨다. "스타트업은 이래서 걸러야 하는데... 다신 안 씁니다." 온전히 서비스에 대한 지적이면 달게 받겠으나우린 정말 열심히 하고 있는데단순히 대기업이 아닌 스타트업이라는 이유로 그 노력들을 부정당하는 느낌? 마치 전교 1등 학생이 일탈을 저지르면"그럴 얘가 아닌데... 공부하느라 스트레스 많이 받았나 보구나"라고 생각하고전교 꼴찌 학생이 일탈을 저지르면"그럼 그렇지 역시 그럴 줄 알았어 저 자식"이라고 하는 듯한 기분? 스.. 2024. 10. 7.
왜 자꾸 빙빙돌려 돌림판도 아니고 나는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그러다 보니 때로는 필요 이상으로 남을 배려하기도 한다.예를 들어, "이렇게 해주세요"라고 간단하게 말하면 되는 것을내 말을 받아들일 상대방의 기분을 생각해서 직설적이지 않게, 쿠션어를 가득가득 넣어 전달하는 편이다. 나는 이게 맞는 거고 이상적인 것이라 생각했다.그런데 최근 몇몇 사건들을 겪어보니 꼭 그런 것만은 아니더라.   그래서 어떤 의도로 스레드를 남기신 거예요?  최근에 백엔드 팀원분께 들었던 말이다.이분도 나름대로 순화해서 말했지만 숨은 속 뜻은 "그래서 어쩌자는 거냐. 뭘 원하는 건데?"였다. 회사에서도 나는 '돌려 말하기'를 굉장히 자주 사용한다.팀원이 실수한 부분을 발견하면 잘못됐다고 말해주는 것이 아니라"저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이게 맞.. 2024. 10. 6.